<자료제공 : 여주시청 >
지난 9월 24일 개통된 여주∼성남간 경강선에 판교와 여주를 잇는 관광열차 '경강선 세종대왕열차'가 오는 2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아름다운 여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는 경강선 테마관광열차인 '세종대왕열차'와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를 경강선 최초로 운행키로 하고 27일(목) 오전 11시 여주역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 테마관광열차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시범 운행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경강선 세종대왕열차'는 총 4칸으로 하루에 7∼8회씩 운행되며 열차 전체가 세종대왕과 한글, 세종대왕의 업적, 그리고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를 표현해 향후 현장학습 등 교육분야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지역의 교육기관들과 협력, 역사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주 문화·역사 한 번에 알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열차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열차를 타고 여주역(여주대)에 내리면 미리 준비하고 있는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가 관광객을 태우고 여주의 유명관광지 곳곳을 순회하게 된다.
관광순환버스는 가·나 코스로 나눠 2대가 1일 8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가' 코스의 관광순환버스는 여주역을 출발해 신륵사∼목아박물관∼강천보∼금·은모래유원지∼황학산수목원∼명성황후생가∼여주 프리미엄아웃렛∼여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1시간가량 소요된다.
'가' 코스에 비해 30여 분이 더 소요될 예정인 '나' 코스의 경우 여주역을 출발해 여주 오일장∼세종대왕릉∼여주보∼이포보∼막국수촌·파사성∼신륵사∼여주역을 돌아온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 관광열차와 관광순환버스 운행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실체적 구현을 알리면서 여주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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