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울산남구청>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이 행정자치부의 '2016년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1일 남구청에 따르면 수암상가시장이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는 상설야시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12개 전통시장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수암상가시장을 비롯해 4개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은 국비 4억 원, 지방비 6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수암상가시장은 실시설계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한다.
수암상가시장은 지난 4월부터 골목형사업으로 울산에서 최초로 매월 마지막 주 금ㆍ토요일에 시범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개장 첫날 평균 매출액이 35%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 관광객 유인, 일자리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동욱 구청장은 "수암상가시장은 울산의 첫 야시장이기도 하지만 한우를 특화로 한 아주 특별한 야사장"이라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다른 야시장과의 차별성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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