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기자/스포츠닷컴]
30일 오전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가수 인순이가 ‘가칭 인순이 학교’ 인 다문화 대안하교를 홍천군에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사)인순이와 좋은사람들’에 따르면 이 계획은 홍천군에 2013년 3월 개교 예정 학교에 전국 다문화 가정 내에서 중학생 20~ 25명을 뽑아 2년 정도 시범 운영 후에 인근의 폐교를 얻어 정식인가 대안학교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가수 인순이가 이와같이 다문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는 것은 본인 자신이 혼혈아로써 격어야 했던 사회적 고통과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공 사례 등을 기초로 열악한 환경 속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바램에서이다.
김현아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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