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4 제주 펫페어’ 개최
- 펫 용품부터 최신 트랜드까지 60여개 업체 총 출동… 10월 4~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
오는 10월 4~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제주 펫페어’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반려동물 박람회다.
▲반려동물 전용 상품 전시·판매 ▲기업 간 거래(B2B) 컨설팅 및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교육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펫 푸드, 펫 용품, 펫 헬스케어, 펫 리빙, 펫 테크, 펫 패션/잡화, 펫서비스 등 7개 분야의 6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지역 관련 기업들에게는 기술 향상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상품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컨설팅과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일간의 박람회 기간동안 펫 푸드, 펫 테크, 펫 관광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람객을 위한 어질리티 체험존 등을 운영해 유익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제주 펫페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진똑개 풍이’, ‘언더월드’가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반려동물 동행 보행이 가능하다.
참가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비 절감과 원활한 물품 운반을 돕는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박람회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목줄을 착용한 반려동물은 보호자와 함께 행사장 내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장(캐리어, 슬링백 등) 없이 방문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는 카트 대여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에는 3일간 1만 6,000여 명이 넘는 반려인들이 방문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즐겁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