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연대 출범 

전국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국회 소통관에 모여 좌파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며 의지를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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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反) 전교조’ 전선을 형성하면서 전국의 중도·보수층 결집에 나선 모양새다.

현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지난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역대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중도·보수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대를 결성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중도·보수교육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후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유대균 강원교육감 후보,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등 10명이 함께했다.

10명의 중도·보수 후보들은 합의문에 전교조 교육감이 지배한 교육을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반드시 찾아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들은 반(反)지성주의 OUT, 反자유주의 OUT을 슬로건으로 지지연대, 정책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바보로 만든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선거 라며 이 자리에 모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권력 교체, 교육 교체를 위해 함께 연대했다.  ​​​​​​​

24일 경주 안강장날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남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 경북대 사대 교육학 학사 졸업했으며 수상은 홍조근정훈장, 국무총리표창, 교육행정부문대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대한민국뉴리더대상과 현재 경북교육감으로 (전)경북대학교·안동대학교 겸임교수, 경상북도교육연수원장,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경북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