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독도 평화대상 시상식
어제(17일) 오후 3시 30분 경상북도청 안민관 1층에서 독도평화재단(이사장 이병석), TBC(사장 송경석), (재)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주최로 제9회 독도 평화대상 시상식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울릉군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독도 평화대상은 2013년 시작으로 올해 9회 맞고 있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도임을 확고히 하고 이념적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세계에 알리며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고취 시키기 위하여 독도 수호와 보존, 홍보 활동 등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동도상을 수상한 김병렬씨는 1991년 독도 분쟁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수많은 도서 출판과 논문을 발표하였고 1996년에는 대일강화조약 초안을 발굴하여 학계 공동세미나에서 공개 발표하였으며 1998년에는 광화문 도로 원표에 독도를 표기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영도임을 알렸다.
서도상을 수상한 최재익씨는 1999년 1월부터 신한일어업협정이 발효되면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기점이 변하게 되어 독도의 영유권 문제가 야기되었다면서 영유권 주장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일본을 17회 항의 방문한 활동가였다.
특별상을 수상한 이종상 화백은 1977년 해경의 도움으로 독도에 접안하여 독도 전경을 화폭에 담은 최초의 독도 화가이며 개인재산을 털어 독도 문화 심기 NGO 활동을 하였고 독도를 50여 차례나 방문하여 독도의 신비함을 700여 점의 화폭에 담았다.
독도 평화재단 이병석 이사장은 “ 그동안 국민의 격려와 해당 수상자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독도 평화재단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와 나아가 독도를 동북아 및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