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 21대 장애인 비례대표와 함께하는 핵심과제 및 장애계 주요정책 성과 공유 등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오는 12월 10일(목)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2회를 맞은 장애인지도자대회는 매년 장애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하여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역할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소리 질러! Shout!”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의 정책적 제언과 장애인 비례대표와 함께 핵심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바람을 전하고, 권리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선정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장애계가 함께 추진해 온 5대 정책과제 ▲고령 장애인 지원정책 및 서비스 마련 정책 활동,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계 공동대응, ▲장애인 정책종합계획 및 문재인정부공약 중간점검 모니터링 및 이행 촉구 활동,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 대비 장애계 공동대응, ▲장애계 주요 입법 추진 활동[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국정과제), 장애인문화향유법(문화지원) 제정 활동, 소외 장애유형 최우선 지원 과제 도출 및 제도개선 활동, UN CRPD 및 장애인위원회 권고사항 이행 모니터링], 2021년 장애계 핵심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21대 국회, 장애인비례대표 말하는 핵심과제” 간담회와 “장애인 의무고용 실태 및 개선방안”과 “최저임금 적용제외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제22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특별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계각층 내·외빈을 포함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방역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본 대회에 참석 못 해 아쉬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 유형, 목적, 지역 등을 초월하여 전국 장애인단체의 회장, 실무책임자 등의 지도자가 통합적 차원으로 모이는 유일한 대회이다. 한 해 동안 장애계가 추진한 정책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활동을 위한 주력 정책 과제를 조율하는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