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시민안전 지키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돋보여
▸ ’20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협업·응원상 수상
▸ 동절기 도로 노면온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블랙아이스 대응체계 구축
▸ 적극행정 확산으로 시민 안전성 향상에 앞장서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7일 대구시에서 주최한 ‘2020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협업·응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구·군, 공사·공단이 추진한 51건의 우수사례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토크대구’의 시민평가와 전문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통과한 7건의 우수사례들은 대구시민 40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시민평가단의 실시간 2차 심사를 거쳤다.
대구시설공단은 동절기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 다중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면온도를 직접 측정해 DB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운영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7,800여개 노면온도 DB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로열선 설치 사업구간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블랙아이스 상습 발생구간 선정해 자동염수분사시설 및 발광형 LED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단 내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업·응원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적극행정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증진과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