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도서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학교도서관 담당자 342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대면 연수가 불가능함에 따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6∼7일까지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다.
연수대상자는 경북교육청에서 개설한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고 연수자료는 자료실에 올려서 미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학교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담당자 실무, 미디어 리터러시, 북 리터러시를 활용한 독서 활용 수업 등이다.
특히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등으로 인한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의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을 사전에 접수 받아 강의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수의 목적과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산과학고등학교 김주상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 운영 실무’란 주제로 학생의 수준과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장서를 구성하는 방법과 부족한 수장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한다.
신나는 미디어교육 박점희 대표가 ‘미디어 리터러시’, ‘북 리터러시’로 그림책 읽기 방법, 다양한 미디어의 종류와 미디어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강연한다.
경북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직무연수 후에도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이 언제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네이버 밴드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