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로 힘든 청년에게 일거리 제공한다
-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 겪는 청년활동가・청년예술인 등 지원 -
- 비대면・간소화 절차, 신속집행 등 코로나 대응 지원의 시의성 확보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청년들에게 일거리를 확대 지원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구, 문화기획 등 청년들이 주로 참여하는 일거리가 대폭 줄어들거나 연기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청년이 자유로이 참가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해 청년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청년 일로ON나’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만19~34세 청년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연구자지원, 자유 활동 지원 두 분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분야인 연구자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이나 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 공모 분야이다. 재난 시 청년이 겪는 각종 문제,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이 당면한 문제를 수치화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팀을 선정해 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 자유활동 지원은 자유로운 주제로 문화기획,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 지원 사업이다.
온라인 기획 위주의 활동을 통해 장기간 개학 연기로 자녀돌봄에 곤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아동놀이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청년특별도를 홍보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 등을 제작하거나, 무관중 콘서트 UCC,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홍보하는 영상 제작 등 활동에 대해 15팀 내외에 팀당 최대 10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청년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움직이는 청년센터, 청년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청년문화활동가 양성프로젝트 사업 등은 시기를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일거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원 대상 선정 등 절차는 비대면방식으로 간소화하고, 3~4월 중에 신속히 집행하여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청년이 맞이하고 있는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