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독도 본회의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 도발 규탄 결의안 채택
경상북도의회는 10일 울릉군 독도에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과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도의회는 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확고한 영토주권 행사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며 "경북도의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위해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야욕에 결연히 맞서겠다"고 천명했다.
경북도의회 독도 본회의는 장경식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56명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장경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일본은 헌법 개정과 방위백서·외교청사 발표, 역사교과서 왜곡 등을 통해 독도 침탈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 일본의 이같은 도발에 맞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인 지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11일에는 울릉신항과 울릉공항, 울릉 일주도로 공사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2006년 제 8대를 시작으로 2010년 제9대, 2015년 제10대 의원들이 독도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 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 본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