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야시장하면 남대문, 동대문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인들도 지방에서 올라와 이 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불야성을 이룬다.
장마기 임에도 특히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상가들은 북새통으로 번잡하다.
건너편 밀레오레 주변 상가는 물론이고, 공원 안쪽의 상가건물들은 밤 11시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하여 새벽 3시 까지 지방에서 상경한 도매업자와 일본, 중국 관광객 또는 일명 보따리 장사꾼들로 쉴새없이 움직인다.
일반인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이 곳, 동대문 야시장이다.
특히 명품 짝통을 구하려면 쉽게, 가방, 악세사리, 의류 등을 이 거리에서 구할 수가 있다.
보통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가방들이 15~20만원 정도, 의류는 2~3만원 대이며, 외 악세사리 . 잡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가 있다.
짝통 단속을 당국에서 불시에 하곤 하지만 이 짝통사업자인 노점상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여 근절을 할 수가 없고, 벌써 오래전부터 자신의 자리를 구축하고 있어 몇년이 지나도 그 자리엔 그 상품이 그대로 진열돼 판매되고 있어서 세무서 허가는 없지만 시장 나름대로의 노점상 상가 운영이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서울에서 명품 짝통을 쉽게 구하고 싶다면 밤 12시 이후에 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 쪽 디자인플라자(DDP) 부근을 가면 거리에 설치된 노점상에서 바로 만날 수가 있다.
옛날에는 중국에서 짝퉁들이 밀수입되어 야시장을 메웠으나 세관의 엄중 단속으로 요즘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짝통들이 나오고 있으며, 일본,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는 서울의 명품 짝통 현주소이다.
[스포츠닷컴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