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건설인협동조합창립총회 개최
8일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교육장에서 소건설인들이 모여 ‘전남소건설인협동조합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구익 창립준비위원장 및 조장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류언근 전라남도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기태 임종기 오하근 도의원 문규준 이복남 장숙희 나안수 이영란 이명옥 이현재 최병배 오광묵 정홍준 김영진 김미애 순천시 의원 김추길 자문위원장 최균영 최재기 기도서 조용민 박종수 한광수 장영조 김기태 이기장 김희숙 김미경 자문위원 및 김재곤 손일용 최창민 김현수 박정권 이지연 발기인 및 2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다음은 강구익 이사장의 축사 내용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및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 들판에 홀로선 나무처럼 외롭고 힘들었던 건설인과 그 가족들에게 울타리가 되고 숲이 되어서 비바람과 강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협력하고 상생 할수 있는 협동 조합으로 100여 조합원과 함께 힘찬 첫발을 내딛고 수십년을 건설노동자로 살아 왔던 아버지의 깊이 패인 주름살을 참아 미안해서 바로 보지 못했던 아들의 눈물과 성실히 살아 왔지만 나아지지 않는 생활에 고개 숙여야 해던 건설 노동자를 외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꿈과 희망을 갖고 건설업에 띄어 들었던 수많은 영세 사업자들이 대형건설사 횡포와 불공정한 관행 앞에 좌절하고 무릎 꿇는 현실을 그냥 보고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길거리에 내몰리고 주저 앉았던 건설 노동자! 저희 조합이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갑의 횡포에 무릎 꿇었던 소규모 건설업자! 이젠 저희 조합이 손잡아 드리겠다는 각오로 우리 전남소건설인협동조합은 각 분야의 훌륭하고 유능한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발족 하였습니다.
언제든지 조합원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지역 경기를 살리고 새로운 건설문화를 정립 시키는 것은 지역공동체 모델인 협동조합입니다.
우리 전남소건설인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는 협력과 상생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합니다. 우리조합은 외로운 노동자의 아픔과 고통을 나눠가지겠습니다. 흔들리는 소규모 건설인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이다.
강 이사장은 “먼 훗날 울창한 숲이 우거진 우리 전남소건설인협동조합을 만들자” 고 강조하고 이날
모든 조합원들은 함께 땀을 흘려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총회는 성료됐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국회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