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태국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 공략을 통한 시장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4일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지사장 이웅)와 함께
현지 여행업계 대상 방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태국 해외여행 수요가 하반기에 증가한다는 점과 이를 대상으로 한 방한 관광 상품 개발 시기가 5월부터인 점을 고려해 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홍보 프레젠테이션, 양국 업계 간 트래블 마트를 실시하였다.
태국 현지 주요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가을․겨울 관광 콘텐츠 등 하반기 상품개발을 위한 제주 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또한 도내 관광업계와 현지 여행사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트래블마트를 실시하여 양국 업계 간 정보 교류 및 협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제주 방문 태국 개별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현지 2030 여성층 및 가족 대상 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6~27일, 양 일간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와 공동으로 태국 대형 쇼핑몰에서 제주 관광 홍보부스와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제주 관광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물 배포, 참여 이벤트 등을 실시하였고 실내무대를
활용하여 제주 주요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을 소개하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겨울철 동남아 아웃바운드 성수기 이전 업계 및 FIT 대상 설명회 개최를 통해 하반기 제주관광 상품
개발을 이끌어내고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조치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