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사업 본연의 목적에 맞는‘제주의 신화, 역사’가 구현된다.
ㅇ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이광희)는 1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화
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안)’설명회를 열고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구현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JDC는 제주의 문화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 재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ㅇ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J지구를 대상으로 A·R·H지구와 중복되는 콘텐츠 변경 작업에 착수했
다. 2006년 신화역사공원 개발계획 수립 당시 J지구를 신화·역사를 주제로 한 놀이기구 중심
의 테마공원으로 조성 예정이던 계획을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중심으로 변경한 것이다.
□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안)은 제주의 신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지도 알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땅에서 솟아났다’는 특성에 착안한 점이 주요 콘셉트다.
ㅇ 태초 제주가 땅에서 솟아났고 신들도 솟아났다는 흔적들을 증거 삼아 제주가 ‘신·신화의
섬’이라는 대표 이미지를 전달하는 개념이다.
ㅇ 또한, 정원, 공공미술, 예술인마을 등 세부시설 콘텐츠를 활용해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
를 도모하고자 했다.
□ 주요 도입시설은 솟을마당, 신화의 숲, 신화의 뜰, 신화역사마을 등이다.
ㅇ 제주의 자연 및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오름’으로 형상화하
고 신화의 세계에서 중간계, 현실세계로 이어지는 공간 스토리 전개를 기초로 주요시설을 구성
했다.
ㅇ 제주의 고유 문화유산인‘제주의 신화·역사’를 중심으로 체험·교육·오락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자연·문화 친화형 테마공원 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ㅇ 아울러, 테마공원 조성에 따라 조경 등 관리 인력,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JDC는 28일까지 제주도청 및 JDC 홈페이지를 통해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ㅇ JDC 이사회 의결을 통해 J지구 사업계획 변경 추진에 대한 내부의견수렴을 마무리하여 5월
말 J지구 사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한편,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안)은 총사업비 약 1,200억원 규모로 `19년 상반기에 설계 및
인허가, 공사를 착공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광희 JDC 이사장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테마파크-J)는 ‘신화의 섬 제주’브랜드 이미지를
실체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도민·관광객·도내외 예술인이 협업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지역공생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관광
문화의 질적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A·R·H·J 4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A·R·H지구는 홍콩 람정그룹이 투자(`13∼현재)해 테마
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개장하는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상태로 2단계 사업도 계속 추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