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쿠라지마(櫻島) 화산폭발
일본 규슈(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 가고시마(鹿兒島)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櫻島)에서 28일 오전 11시1분께 폭발적 분화가 있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사쿠라지마의 분화로 연기가 3천200m 이상 치솟는 모습도 목격됐다.
가고시마 지방 기상대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한 것은 작년 7월26일 이후 9개월만이다. 사쿠라지마는 지난 1914년 대분화로 58명의 목숨을 빼앗은 적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이다. 기상대는 "앞으로도 비슷한 정도의 폭발적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포츠닷컴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