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다문화가족이 보다 풍부한 생활필수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를 개편해 3월 2일(목)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다문화 관련 정책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종합포털로, 현재 1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타갈로그)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라오스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와 외국어 홈페이지 구성을 차별화해 이용자별로 정보 접근성을 한결 용이하게 했다는 것이 점이다.
'한국어 홈페이지'는 배우자, 결혼이민자, 자녀를 사용자로 구분해, 각각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어 홈페이지'는 결혼이민예정자와 초기 입국자를 주요 대상으로, 입국 전 필수정보와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 등을 주제별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적 측면에서 피씨(PC), 태블릿, 모바일 등 사용자 기기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을 구축했다.
야후, 바이두(중국) 등 외국 주요포털에서도 현지어로 검색 시 다누리 콘텐츠(내용)가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누리 모바일앱'도 한국생활 안내서(가이드북), 취업정보, 다문화 소식 및 긴급연락처 등 9가지 메뉴로 정리된 대문화면을 신설했다.
한편, 콘텐츠(내용물) 보강을 위해 입국 전·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필수정보(가족생활, 한국문화, 육아, 취업 등)를 더욱 상세하게 제공하며, 각 기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한국어 학습사이트를 모아 링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해당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정회진 여가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이번 개편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보강하고 사용자별 필수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의 정보갈증 해소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향후에도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누리 서포터즈(지원)단의 점검활동 및 포털의 의견수렴 내용을 반영해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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