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매우 강하게 다룰 것" '군사조치' 거론
북한 핵, 미사일 문제가 국제적으로도 매우 심각하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했다.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군사력을 쓰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도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강력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아주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매우 강하게 다룰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일본 아베 총리와의 긴급회견에서는 일본을 100% 지지한다고만 했던 트럼프가 이번에는 직접 북한을 거론하면서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밝힌 것이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 위협을 격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고 국무부는 북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 도발에 맞선 즉각적인 강경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랐고 군사력을 이용한 해결 발언까지 나왔다.
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국의 대통령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북한이 믿게 하는 게 유일한 해법입니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한편, 긴급회의를 소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면서 다시 도발할 경우 추가 중대조치를 경고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사조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트럼프 행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대북 강경조치는 어떤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닷컴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