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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O: 아시아 지역 CEO 신뢰지수, 역내 경기 성장세 양호 전망에 회복세

posted Feb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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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이 경기 회복에 부분적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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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역내 CEO들의 경기신뢰지수를 측정하는 YPO 글로벌 펄스 아시아 신뢰지수가 직전 5분기 동안 10포인트 하락한 이후 1월 들어 글로벌 지수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자료제공: YPO)
 

역내 YPO 리더들의 신뢰도 상승은 중국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글로벌 주가폭락 상황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을 무기력한 성장의 징조로 보고 우려하고 있지만, 역내 YPO 회원사들은 3개월 전보다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같은 호전세는 52.0에서 62.0으로 10포인트 상승한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YPO 싱가포르지부 회원인 분위쿠아(Boon Wee Kuah) MTQ Corporation CEO는 “유가 급락은 아시아 역내 경제활동을 크게 촉진시킨 측면도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역내 경제 대국들은 대만, 태국과 더불어 원유 수입국이기 때문에 유가가 크게 떨어짐으로써 상당한 이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가스 가격 하락 역시 상품, 서비스 분야 소비 확대를 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년 4분기 YPO Global Pulse 신뢰지수는 58.0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극에 달해 있던 2011년 3분기 이후 최저치이다. 미국 신뢰지수는 0.8포인트 내려간 59.1을, 아프리카는 3.3포인트 하락한 51.0을 기록했다. EU의 경우 0.3포인트 증가한 60.5로 변동폭이 미미했다. 반면 아시아 신뢰지수는 2.4포인트나 증가한 59.7, 남미는 4.8포인트 올라간 54.4를 기록해 실질적인 경기신뢰도 상승을 나타냈다.

이 같은 기조는 지역권 3곳의 판매, 고용 및 투자부문 신뢰지수에 모두 드러나고 있다. 아시아 지역 경기가 둔화된 반면 미국과 유럽 지역 경기는 3개 지수간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신뢰지수는 여전히 2년 전 수준인 63.0~64.0에 못 미치고 있지만 이는 향후 중성장 기조와 더불어 양호한 수준이다.

◇아시아 지역 주요 결과: 판매, 고용, 고정투자부문 올해 전망 향상

아시아 지역 CEO들은 향후 12개월 간 3개 주요 지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1월 아시아 YPO 판매 신뢰지수는 66.4로 3.5포인트 상승했으며 조사 대상 CEO 가운데 67%는 향후 1년 간 판매 부문 상승을 예상했다. 아시아 고용 신뢰지수는 1.2포인트 오른 57.0으로 지난 2년 간 기록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32%의 CEO들은 향후 고용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투자 신뢰지수의 경우 60.9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중국 경기침체 폭이 크다는 우려속에 지난해 10월 6.5포인트 추락한 이후 다시 2.9포인트 상승했다. 절반에 가까운(45%) 응답자들은 올 한해 고정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지역별 결과

동남아시아: 아세안 지역 CEO, 경기 약화에도 보다 낙관적 자세 견지

동남아 지역 CEO 경기 신뢰지수는 7.6포인트 늘어난 60.2로 회복세를 보였다.

역내 신흥국들은 중국의 경기둔화와 더불어 미국 달러화 급등으로 인한 제조비 상승과 수요 감소, 경제활동 위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중국은 한국, 일본, 그리고 아세안 국가들의 주요 수출처이기 때문에 경제활동 둔화는 이들 국가 경제에 상당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

신흥국들이 안고 있는 이 같은 취약점은 지난 분기 아세안 지역 YPO Global Pulse 신뢰지수에서도 잘 드러났는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의 신뢰지수는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분기 들어 아세안 지역 YPO 회원들은 판매, 고용, 고정투자 부문에서 향상된 신뢰도를 보였다. 아세안 지역 YPO Sales 신뢰지수는 9.8포인트 뛰어오른 67.8, 고정투자 부문은 9.1포인트 급등해 64.4를 나타냈으며 고용부문 역시 5.2포인트 상승한 60.6을 기록해 회원들의 낙관세가 드러났다.

북아시아: 중국 내 CEO 신뢰지수, 1년 간의 하락세 끝에 반등

아시아 전역에 걸친 1월 신뢰도 상승세는 10포인트 상승한 62.0를 나타낸 중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중국 YPO 회원들의 이 같은 신뢰도는 인도, 일본 등 역내 경제대국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4월 IMF 전망치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GDP 성장률은 6.8%이었는데 지난 2년간 진행된 위안화의 점진적 평가절하는 수출 증가로 이어져 국내 성장률 추가 하락에 대응하는 측면을 보였다. 또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5개월 동안 30% 상승해 역내 성장세가 양호한 수준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아시아: 인도 내 CEO 신뢰지수 하락세 이어져

인도 CEO 신뢰지수는 1.5포인트 떨어진 60.8을 기록, 8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는 중국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우려가 작용했다.

오스트랄라시아: 건설, 제조 및 서비스 분야 신뢰수준 높지 않아 오스트랄라시아 지역 CEO 신뢰지수는 58.2로 1.0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주요 산업분야 CEO들의 신뢰도는 1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약화됐다. 제조분야 CEO 가운데 향후 6개월 내 경기상황이 향상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2% 정도였으며 건설 및 서비스 분야 CEO들은 이보다도 덜 낙관적인 기조를 드러냈다.

YPO 글로벌 펄스 신뢰지수(YPO Global Pulse Confidence Index)

이번 분기별 온라인 설문조사는 2016년 1월 첫 2주간 아시아 지역 229명을 포함, 전세계 1,994명의 CEO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조사 방법과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ypo.org/globalpulse)에서 확인 가능하다.

YPO 소개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는 전세계 젊은 경영자들의 인적 네트워크로서 ‘교육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한 리더십 향상(Better Leaders Through Lifelong Learning and Idea ExchangeTM)’을 설립 취지로 삼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1950년 설립된 YPO는130개국 이상에서23,000명의 회원과 회원 가족이 소속돼 있다. YPO는 특별한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최고의 교육기관과의 제휴, 특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들이 비즈니스 리더십, 공동체 리더십, 개인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YPO에 가입한 경영자들은 모두 1,50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6조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YPO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ypo.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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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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