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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교민 잇단 피살

posted Oct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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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교민 잇단 피살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이 피살되는 강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마닐라 외곽 지역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격으로 숨진 것으로 2일 알려지면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당한 한국인은 10개월 만에 작년 한 해와 같은 수준인 10명으로 늘어났다. 2013년에는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이 12명을 기록했다. 최근 석 달 사이에는 매달 피살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에는 60대 은퇴자 부부가 자신의 집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고 9월에는 60대 사업가가 사무실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 두 사건은 원한이나 사업 분쟁과 관련된 범행에 무게가 실려 있다. 필리핀에는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총 9만∼10만 명의 교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연간 120만 명에 이른다. 현지에서 한국인은 현금을 많이 가진 것으로 알려져 범죄 표적이 쉽게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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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제가 허술하고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청부 살인이나 납치가 가능한 점도 강력 사건을 부추기고 있다.  필리핀에서 총기 소지 허가제는 말 뿐으로 100만 정 가량의 총기가 불법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핀의 경기가 둔화하고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 또한 금품을 노린 범죄가 끊이지 않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사건은 우리 외교부가 9월 23∼25일 재외동포 담당 국장을 필리핀에 파견, 안전점검을 하고 현지 외교부와 경찰에 한국민의 안전대책 강화를 요청한 직후 일어났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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