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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에볼라 재확산

posted Jun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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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에볼라 재확산

 

지난해 에볼라 창궐로 몸살을 앓았던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확진·사망자가 계속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각각 8명과 12명의 에볼라 감염자가 추가됐다.  양국에서 8∼14일 주에 24명, 1∼7일 주에 27명이 에볼라 확진을 받은 데 이어 지난주에도 20명이 추가되는 등 꾸준히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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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구 120만의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는 18일 연속으로 에볼라 환자가 없었던 기록을 깨고 지난주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대응센터(NERC) 관계자는 AFP통신에 지난 17일 이후 수도 동부 슬럼가에서 3건의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니에서도 에볼라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10월 선거를 앞두고 대중 행사가 자주 열리는 바람에 에볼라 확산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친정부 선거행사에 참석했던 주민 아부바카르 실라는 "에볼라 위험에 노출됐는데도 많은 사람이 모였고 방지책은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에볼라가 감염자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데도 주민들이 이동제한 규정을 어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점도 문제다.

기니 두브레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에볼라대응팀의 아마두 탈리베 박사는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에볼라 감염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채 다른 마을로 이동하면서 다른 주민에게 전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기니와 시에라리온에서 알 수 없는 경로로 인한 추가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 국가 차원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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