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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일본방문

posted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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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일본방문

 

영국 왕위 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26일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윌리엄은 이날 오후 하네다(羽田) 공항으로 몰려든 시민들의 스마트폰 플래시 세례 속에 도쿄에 도착했다. 그는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와 함께 공항의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해 도쿄만 부근에 있는 2020년 도쿄올림픽 경기장 예정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방일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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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이 탄 배가 도쿄의 명물인 '레인보우 브릿지'를 빠져 나갈 때 도쿄 소방청 소속 소방선이 올림픽을 상징하는 5색 소방수를 뿌리며 환영했다. 이어 윌리엄은 도쿄 주오(中央)구의 하마리큐온시(浜離宮恩賜) 공원에서 일본 전통의 정원을 산책했고, 공원 내 찻집에서 다도를 즐겼다. 그는 무역·문화 교류 촉진 등을 목적으로 방일,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체류한다. 배우자인 케이트 미들턴 빈은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동행하지 않았다. 윌리엄 왕세손은 27일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과학기술 관련 행사를 시찰하고 요코하마(橫浜) 시에서 영국 전몰장병의 묘에 헌화한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원전사고 피란민이 사는 가설 주택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함께 찾아가는 것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주요 국가와의 우호 관계를 중시해 온 일본은 대지진 발생 4년을 앞둔 시점에 윌리엄 왕세손이 재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부흥이나 재난 극복 등의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왕세손은 국경을 넘어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처음 일본에 오는 것인 만큼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일본 열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1986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에서 '다이애나 피버(fever·열풍)'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다이애나비의 비극적인 죽음(1997)을 안타까워했던 일본인에게 윌리엄의 방문은 다이애나비에 대한 향수와 함께 애틋한 감정을 자아내는 분위기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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