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문화 소외계층 위해 소장 미술품 기부

posted Feb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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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수집 미술품 1천여 점 복지센터 및 교정시설에 기부

<사진> 하나은행은 30여 년간 수집한 미술품 컬렉션 중 1,041점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복지단체와 교정시설 등에 기부했다. 
/자료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김정기 부행장과 희유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30여 년간 수집한 미술품 컬렉션 중 1,041점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교정시설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국내 기업 미술품 기부 중 가장 큰 규모로 하나은행은 서울노인복지센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대한사회복지회와 충주구치소, 공주교도소, 천안교도소 등 교정시설 3곳에 미술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하나은행이 기부한 미술품은 이왈종, 남관, 남농허건, 소천 김천두, 남천 송수남 등 국내 작가의 동양화와 서예, 유화, 판화로 구성됐다. 기부된 미술품은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교정시설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수형자들의 교화를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문화를 사랑하는 은행'으로서 그동안 문화예술의 참된 가치를 알리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문화 향유의 저변을 확대해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저소득 소외계층과 탈북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후원하는 한편 양질의 미술품을 구입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고객들의 미술품 투자를 돕는 문화 마케팅을 이어가는 등 '아트뱅킹'을 선도해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술품 기부는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운 곳에서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기부된 미술품 일부는 판매를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및 미혼모자의 복지를 위한 재원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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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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