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CGV 100호점 신촌아트레온 개관

posted Jun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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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CJ CGV는 100호점인 CGV신촌아트레온을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CGV신촌아트레온은 지하철 신촌역과 이대역 중간에 있는 아트레온 건물에 입점해 총 9개관 1천462석의 규모를 갖췄다.

 

특히 '시네마 아지트'를 콘셉트로, 프랑스 파리북역(Paris Gare du Nord)을 모티브로 한 '시네마 플랫폼' 디자인과 영화 관련 서적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 라운지' 등을 마련했다.

 

CGV신촌아트레온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무료 시사회 '프리 무비 파티'를 여는 것을 비롯해 tvN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공연과 '더 웹툰: 예고살인' 상영(21일),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유승우의 미니 콘서트(22일), '무비꼴라쥬 스크린문학전'(7월6∼19일) 등을 진행한다.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가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믹싱을 한국 영화 최초로 도입했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9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더욱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사운드로 관객에게 한층 더 강렬하고 새로운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의 새로운 기술로, 한 개의 사운드 패키지로 제작·배급되기 때문에 영화관의 스피커 개수와 환경에 관계없이 제작자가 의도한 콘텐츠 전달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돌비 애트모스'란 새로운 음향 기술을 통해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영화 전체의 사운드 트랙을 훨씬 더 실감 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다음 달 17일 개봉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최근 중국 정부 소속기관인 상하이영화그룹에서 운영하는 상하이영화박물관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영상 자료와 영화 관련 문서 자료를 상호 교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대국의 영화 관련 전시와 상영회 등 좀더 활발한 문화 교류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병훈 영상자료원장은 "자료원이 해외 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1974년 개원 이래 처음"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양국이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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