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업체들이 참가해 건축공구, 구조재, 지붕재, 석재 등 주거 시설의 골격을 이루는 자재들에서부터 조명, 전기 설비 등 디테일한 인테리어 용품 및 구조물까지 ‘건축과 주택’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이는 자리로 업계의 현재 트렌드와 수준, 나아가 향후 방향성까지 점쳐볼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가 최다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대구와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3 대구경향하우징페어’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2013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진행한다.
특히 23회째를 맞는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 하반기 최대 건축·건설 산업 비즈니스의 장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개최 지역의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박람회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실적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은 물론, 신규 공사 실적 분석 결과 계약액이 전년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 영덕에도 건축 붐이 일면서 전원주택 등을 비롯한 주거용 건축물 신축 계획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지역 전반의 낙수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되는 것.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은 이러한 경기 호황에 더해 업체의 흥미도와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6월 28일까지 2013 대구경향하우징페어와 2013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조기 참가 신청을 하는 업체에 기본 출품비의 10%를 할인해 준다. 두 전시회에 모두 참가한 업체에는 추가 할인혜택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업체에서 진행하는 신문이나 잡지 광고 등에 사무국에서 제공하는 경향하우징페어 광고로 해당 홍보지면의 1/4을 채울 경우 회당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축자재포탈 페어몰’을 통한 참가업체의 온라인 홍보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들을 위한 사업장 게시용 현수막 지원과 30만명의 업계 종사자들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참가업체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대구·부산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 참가신청 마감일자는 7월 31일이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1577-6695, 02-3397-0066)과 홈페이지(www.khfair.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