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KBS가 기획하고 ㈜투바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라바 시즌2'(제작 이순주 PD)가 지난 14일 열린 제19회 상하이TV페스티벌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KBS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키오카'를 출품해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라바 시즌2'는 3D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작품으로 번잡한 도시의 한 허름한 주택에서 애벌레 '옐로우'와 '레드'가 매일 생존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다.
중국 상하이 미디어그룹 SMG가 주관하는 상하이 TV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TV 축제다.
KBS 관계자는 17일 "KBS의 애니메이션이 지난해 '키오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7 10: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