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으로 하는 암 정밀검진에 높은 관심

posted Feb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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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뉴스캐스트>
 


서울대 의대와 삼성암연구소에서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암검진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명 '스마트암검사'라고 불리는 이 검사는 5cc 정도의 소량의 혈액을 통해서 암을 진단하는 것이다. 54종에 달하는 바이오마커를 검사하고 각각의 검사를 서울대 통계학과를 통해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서 암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암의 위험도를 수치화한다. 비단 암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대사증후군 등의 8종의 기능검사 결과도 간략한 숫자로 쉽게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때문에 스마트암검사는 기존 내시경이나 CT 등에 거부감이 있고 불편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으로 떠올랐다. 검사 전후의 불편함과 수치심 등으로 대장내시경을 꺼리던 대구의 김 모씨는 "대장내시경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아직 젊은 여성으로서 쉽게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며 새로운 검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가의 건강검진을 수년간 받아오던 분당의 정모씨는 "매년 CT나 내시경 검사를 반복하는 것에 일종의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검사는 편리하고 검진정확도가 높아서 대안검사로 만족스럽다. 특히 고령인 어머니께서 무척 수월해하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암검사 공식예약센터 (주)케어빌(www.carevill.com)의 정재식 대표는 "서울대 의대 김철우 교수를 필두로 서울대의 최고 브레인들이 개발한 스마트암검사는 현존하는 가장 최고의 암 체외진단기술(신체 밖에서 암을 검사하는 기술)임은 분명하나 100% 정확도를 가진 검사는 아니다"면서도 "물론 내시경과 CT 등의 영상진단장비로도 100% 암진단을 할 수는 없다. 스마트암검사는 내시경과 CT 등의 영상장비와의 시너지를 통해서 좀 더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고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스마트암검사는 공식예약센터 전화 예약(1600-1758) 후에 혜화동 서울대병원 서울대 삼성암연구소 건물 8층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방에 사는 이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소속의 교직원들은 해당교육청의 특별건강검진지원을 통해서 스마트암검사 비용 중에서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 및 경북지역 교육청 특별건강검진지원 스마트암검사는 케어빌 대구경북지사 엘앤바이오(예약전화: 053-792-7740)를 통해 예약 후 검진이 가능하다. 교육청 특별건강검진지원사업은 공식예약센터 케어빌이 등록검진기관 및 개발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여 대구 및 경북지역부터 시작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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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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