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춘문예 문학 계간지 2013 여름호가 6월10일 전국 주요 서점에 출간되었다.
[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한국신춘문예 2013년 여름호’가 지난 6월 10일 발행됐다.
계간 문예종합지인 ‘한국신춘문예’(발행인: 엄원지/편집인:최혜빈)는 국내외의 숨은 작가들을 발굴하여 등단(登壇)의 문을 열어주고, 중견 및 신인 문인들의 신작(新作)을 게재하여 한국 문단의 정통적인 소식지로 자리매김 해 왔다.
이번호에는 총 45명의 문인들과 6명의 신인들의 작품이 게재됐다.
시초대석에 이수화, 김성호, 성태진, 최정인, 권녕하, 최혜빈, 김동욱, 정숙진 시인이, 신작시에 안중선, 이강찬, 맑은샘, 박통자, 권순채, 일봉, 산해천, 장경옥, 이현인, 박권재, 우성봉, 김경애, 안재분 시인이, 시조시 초대석에 우명주, 김태엽 시인이, 수필초대석에는 차문환, 황종찬, 김현아, 김기만, 백삼진, 송재흥, 아지몽, 송윤주, 이지미 시인이, 그리고 한국신춘문예문단에는 강영자, 이옥주, 권상주, 이민경, 이현수, 정현석, 조현광, 황광자 시인이, 소설로는 이상우, 황세연, 안홍열 소설가가, 소설이야기로 강형원 소설가가 작품을 게재하였으며 특별기고로 성태진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가, 기획특집으로 왕성히 카페 활동을 하고 있는 ‘맑은샘 푸른숲’을 인터뷰 게재하였다.
그리고 시부문 당선작에 김산옥의 ‘다향’ 외 2, 이종오의 ‘빗물방울’ 외 2 , 이소라의 ‘뾰쪽구두’ 외 2, 남전우의 ‘나와의 이별’ 외 2, 김태길의 ‘붉은 립스틱’ 외 2편이, 수필부문에서 채용석 의 ‘새 술은 새 부대’가 등단의 문을 열었다.
발행인인 엄원지 시인은 ‘권두언’에서 ‘배고픈 돼지와 배부른 소크라테스’라는 글을 통해 우리 시대의 참신한 인재들이 권력과 재력에 밀려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고, 시대의 뒷 그늘에서 그 실력을 평범하게 썩히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문인들이 글을 통해 올바른 세상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한국신춘문예 2013년 여름호’는 총 368페이지로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의 대표적인 서점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다. (한국신춘문예협회 발행/ 책값 15,000원)
전재표 기자 su1359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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