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찹쌀로 만든 과자 '눈송이' 대상 수상

posted Feb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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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9일 '눈송이'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 '대상' 수상
-전통한과시장에 새바람 세계시장에 한류바람 일으킬 것으로 기대


 

/@ 익산시청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군산대학교, 명신푸드(대표 전승희)가 공동으로 개발한 찹쌀과자 '눈송이'가 지난 29일에 열린 2014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눈송이'는 유과의 조직감을 개선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대상에 선정됐다.

'눈송이' 과자는 설과 추석 양대 명절 선물용으로만 인식되던 전통한과의 이미지를 깨고 사계절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찹쌀 과자다. 한과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신개념 안심과자로 지난 9월 특허출원 및 상표등록을 했다.

100% 익산지역에서 생산한 찹쌀로 만든 눈송이는 겉은 바삭하지만 입에 넣자마자 눈송이처럼 사르르 녹고 눈깔사탕처럼 동그랗고 한입 크기여서 먹기도 편하다. 겉에 콩가루를 입힌 것이 마치 인절미를 닮아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양 간식이다.

지난해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때 첫 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하루 평균 85g들이 상자가 200∼300개씩 팔리고 있다. 또한 식품유통회사의 러브콜도 쇄도해 여러 곳과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명신푸드 전승희 대표는 올해 매출 12억을 목표로 4월엔 자색고구마눈송이를 출시하고 2016년 4월에 딸기 눈송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수출 길도 열릴 전망이어서 익산 과자의 한류열풍도 기대되고 있다.

명신푸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판매마케팅, 제품 패키징, 디자인, 유통망 확보 등을 지원받게 돼 업체의 매출신장 등 실질적 사업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중보 연구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작목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부가가치식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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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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