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크림빵 아빠' 피의자 "죽을 죄 졌다"

posted Jan 3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크림빵 아빠' 피의자 "죽을 죄 졌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피의자 허모(38)씨가 사고로 숨진 강모(29)씨와 유족에게 거듭 사죄했다. 허씨는 31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청주 흥덕경찰서를 떠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죽을 죄를 지었고, 유가족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사람을 친 것을 몰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자수 당시 사고 사실은 알았지만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과 변함이 없었다.

 

2015-01-31 17;17;48.jpg

 

자수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해 허씨는 "아내가 설득해서 자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용의 차량이 윈스톰으로 특정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와 자수했냐는 질문에 "그 전부터 계속 경찰서에 가려했다.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괴로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물음에 "죄송하다.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30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피의자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의 한 자동차 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강씨는 사고 당시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주기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을 둘러싼 사연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권맑은샘 기자>

?

  1.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들, 전국 순회연설 마무리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들, 전국 순회연설 마무리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1일 경기 지역을 끝으로 한 달 가까이 이어온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마친다. 후보들은 당원과 대의원을 상대로 한 마지막 연설회인 만큼 자신들의 강점을 최...
    Date2015.02.01
    Read More
  2. '크림빵 아빠' 피의자 "죽을 죄 졌다"

    '크림빵 아빠' 피의자 "죽을 죄 졌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피의자 허모(38)씨가 사고로 숨진 강모(29)씨와 유족에게 거듭 사죄했다. 허씨는 31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청주 흥덕경찰서를 떠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죽을 ...
    Date2015.01.31
    Read More
  3. No Image

    소득세는 늘고 법인세수는 2년 연속 감소

    소득세는 늘고 법인세수는 2년 연속 감소 법인세가 2년 연속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야당에 이어 여당 내부에서도 법인세 등 증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에 법인세 징수 실적은 40조4...
    Date2015.01.31
    Read More
  4. 정책 컨트롤타워 실종

    정책 컨트롤타워 실종 국정 운영의 삼두마차라 할 수 있는 여당과 정부, 청와대 간 정책 엇박자가 혼선을 넘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연말정산 파동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백지화, 정규직 해고완화 정책 논란,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번복 등 좌충우...
    Date2015.01.31
    Read More
  5.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자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자수 충북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용의자가 29일 경찰에 자수했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30대 뺑소니 용의자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았다. 이날 이 남성의 부인은 경찰에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
    Date2015.01.29
    Read More
  6. 법원, 김필배 징역 5년 선고

    법원, 김필배 징역 5년 선고 330억원대 횡령혐의로 기소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76)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29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
    Date2015.01.29
    Read More
  7. No Image

    한국거래소(KRX), 6년만에 공공기관 굴레 벗어나

    한국거래소(KRX), 6년만에 공공기관 굴레 벗어나 한국거래소(KRX)가 공공기관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2009년 1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지 6년만이다. 거래소 자회사인 증권·금융 정보기술(IT) 기업 코스콤도 덩달아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다만 ...
    Date2015.01.29
    Read More
  8. No Image

    외환은행, 론스타에 또당해, 400억 배상

    외환은행, 론스타에 또당해, 400억 배상 외환은행이 2003년에 벌어졌던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400억원가량의 돈을 최근 배상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외환은행과 론스타는 2012년부터 이 사건과 관련해 싱가포르 법...
    Date2015.01.29
    Read More
  9. 서울대병원 "이완구 차남, MRI상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 확인

    서울대병원 "이완구 차남, MRI상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 확인 서울대병원은 29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 이모(34)씨의 과거 MRI 사진을 본 뒤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이 맞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원에서...
    Date2015.01.29
    Read More
  10. 정부, 軍복무 학점인정 확대

    정부, 軍복무 학점인정 확대 정부가 군 교육·훈련의 학점 인정을 확대하고 복무기간 중 대학 1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폐지됐던 군 가산점 제도 부활의 경우 기준 모호 등을 이유로 대폭 수정됐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29...
    Date2015.01.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2 553 554 555 556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