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에서 일본성토 집회

posted Jan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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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에서 일본성토 집회

 

잘못된 과거사를 외면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네덜란드에서도 성토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같은 모임이 2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헤이그에 있는 일본 대사관 앞. 노란 우산을 든 노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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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연대를 상징하는 우산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노역 등으로 끌려갔던 피해자들이었다. 이 집회는 1994년 한 시민단체 주도로 처음 시작됐다. 침략의 과거사를 외면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기 위해서인데 매달 둘째주 화요일이면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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