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부 눈폭풍, 항공기 5000여편 운항 취소
미국 동부 해안지역에 눈폭풍이 몰려오면서 이곳을 운항하는 항공기 5000여 편이 취소됐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26일 보스턴과 뉴욕, 필라델피아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또 젯블루도 이미 전체 운항 스케줄 약 3분의 1을 취소했다. 이날 뉴욕 라가디아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약 절반이 결항했고 이 공항으로 향하는 약 60%가 운항 중단됐다. 이날 항공사 모두 2680편 이상을 취소했으며 27일에도 2900여 편을 중단했다. 한편 미국 기상청은 뉴욕과 보스턴을 포함해 북동부 지역에 2∼3피트의 적설량을 예측했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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