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차그룹은 여성가족부와 다문화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으로 이름붙여진 이번 사업은 사회 적응 또는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14∼19세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속 깊은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치료 프로젝트다.
현대차[005380]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한 3억원을 출연,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네 곳에 '다톡다톡 상담 카페'를 열고 청소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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