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삼성동 자택 폭파 협박 소동

posted Jan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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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삼성동 자택 폭파 협박 소동

 

박근혜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SNS 게시물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10시 50분쯤 112 전화로 ‘어떤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폭파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신고자는 “인터넷을 하던 중 트위터에서 ‘오후 2시에 박 대통령 자택 폭파 예정’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신고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게시물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속보) 2015.01.17(토) 14:00 박근혜 대통령 삼성동 자택 폭파예정’이라는 내용과 함께 ‘Les Halles 31 Bld Sebastopol 75001 Paris’라는 주소도 함께 게시했다. 해당 주소는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 주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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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직후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 등 100여 명에 가까운 병력이 삼성동 자택 인근을 수색했지만 의심스러운 물건이나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가 된 게시물은 오후 2시 30분쯤 삭제됐다.

이 트위터 이용자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엔 김기춘 비서실장 자택을 폭파할 예정이라는 글도 추가로 올렸으나,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게시글이 허위 게시물인 것으로 보고 계정 추적 등을 통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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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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