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취항 잇달아...크루즈여행 시대 열려

posted Jun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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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취항 잇달아...크루즈여행 시대 열려

 

크루즈 취항 잇달아... 크루즈 여행 시대 열려
크루즈 취항 잇달아... 크루즈 여행 시대 열려
(서울=연합뉴스) 크루즈 회사들이 잇달아 한국에 취항하거나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한국 크루즈 여행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카니발(Carnival Plc)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프린세스 크루즈 브랜드의 본격적인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알래스카를 항해중인 프린세스 크루즈. << 소비자 경제부 기사 참조 >> 2013.6.13 polpori@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세계적인 크루즈 회사들이 잇달아 한국에 취항하거나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카니발(Carnival Plc)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에메랄드 프린세스 크루즈
에메랄드 프린세스 크루즈
(서울=연합뉴스) 크루즈 회사들이 잇달아 한국에 취항하거나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한국 크루즈 여행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세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 회사인 카니발(Carnival Plc)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프린세스 크루즈 브랜드의 본격적인 마케팅과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에메랄드 프린세스 크루즈. << 소비자 경제부 기사 참조 >> 2013.6.13 polpori@yna.co.kr

 

 

프린세스 크루즈는 17척의 대형 크루즈로 매년 약 140만명 이상의 승객을 유치, 짧게는 3일, 길게는 107일짜리 세계일주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 크루즈 회사다.

이번 지사 설립은 한국이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골든위크' 맞아 일본 관광객 부산 방문
'골든위크' 맞아 일본 관광객 부산 방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30일 오전 부산 영도구 국제 크루즈터미널에서 일본 관광객 3천여명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를 맞아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보이저호를 빌려 타고 부산을 방문하고 있다. 2013.4.30 ready@yna.co.kr

 

지난달 3일에는 중국 최초의 대형 크루즈 헤나호가 인천항에 취항했다.

헤나호는 인천항 입항을 시작으로 매주 한 차례 중국 톈진-인천 간 정기운항을 시작했다.

호화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호 내부
호화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호 내부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이탈리아 선적의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호(7만5천166t)가 21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승선객을 위해 카지노, 디스코, 대극장, 바 등 위락시설뿐만 아니라 수영장, 테니스코트, 휘트니스센터, 조깅트랙 등 스포츠 공간도 갖췄다. 이 선박은 올해 60차례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단일 선박으로는 최다 입항하게 된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 코스타빅토리아호의 내부. 2013.3.21<<지방 기사 참조>> erika@yna.co.kr

 

 

헤나호는 레스토랑 4개와 면세점, 실외 수영장까지 갖춘 길이 223m·폭 31m의 초호화 크루즈(4만7천t급)로 한번에 승객 1천850명과 승무원 700명을 태울 수 있다.

제주를 찾는 크루즈도 크게 증가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6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화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호 내부
호화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호 내부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이탈리아 선적의 크루즈 코스타빅토리아호(7만5천166t)가 21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승선객을 위해 카지노, 디스코, 대극장, 바 등 위락시설뿐만 아니라 수영장, 테니스코트, 휘트니스센터, 조깅트랙 등 스포츠 공간도 갖췄다. 이 선박은 올해 60차례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단일 선박으로는 최다 입항하게 된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 코스타빅토리아호의 내부. 2013.3.21<<지방 기사 참조>> erika@yna.co.kr

 

 

이 같은 '크루즈 붐'에 따라 부산항과 중국 상하이항, 일본 후쿠오카항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동북아 지역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와 크루즈선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크루즈 수요와 한류 열풍 등으로 한ㆍ중ㆍ일 3국이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며 크루즈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알란 버클류 대표는 "크루즈가 한국에 기항할 때마다 여행객과 승무원들이 돈을 쓰는 데다 크루즈가 지불하는 비용도 증가해 한국의 관광 수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olpor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3 07: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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