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공연예술단체 컨소시엄 구성.. 1월 29일까지 접수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고 우수예술 작품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상주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공연예술단체 육성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2015 공연장 상주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을 16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총 4억 7,200만 원의 예산으로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분야의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 시행으로 '공연장'은 공연연습실 및 공연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공연내용을 홍보함으로써 공연장 활용률을 높이게 되며 '공연예술단체'는 예술단체의 대표 창작작품 개발을 통한 정기 공연과 시민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연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상호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연장 및 공연예술단체이고 선정된 단체 및 공연장에는 5,000만 원∼2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월 20일부터 1월 2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의 상호 협약서, 문화예술 활동실적 증빙자료 등이다.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는 2년마다 선정하며 올해는 2014년에 선정된 6개 단체(중구소공연장과는 극단 무, 극단 푸른가시, 북구 문화예술회관과는 극단 세소래, 놀이패동해누리, 울산문수오페라단, 울주문화예술회관과는 울산오페라단)의 1년차(2014년) 성과평가를 통해 2년차(2015년) 지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올해 증가된 예산 3900만 원에 대하여는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활동할 상주예술단체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월 중으로 결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연장 공간을 기반으로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창작 및 단체역량을 고취하고 우수한 레퍼토리 공연 및 예술교육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