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시장 화재
15일 오후 3시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 내 1층 화장품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125명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에 나섰다. 구청과 경찰, 기타 등 인원까지 합치면 총 244명이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36분에 화재대응 1단계, 10분쯤 뒤인 오후 3시46분에 화재대응 2단계 등을 발령했다.
화재 발생 이후 40여분이 지난 오후 4시4분쯤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4시16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직후 시장 안에 있던 상인 등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5개 점포가 전소됐고 6개 점포가 부분 소실됐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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