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DB구축으로 항구적 보존대책 마련

posted Jan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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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생물 종의 유전자 주권확보에 기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기후환경 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해와 구제역 등으로 멸실 위험이 있는 천연기념물(식물·동물)의 유전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항구적 보존대책을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제주축산진흥원(원장 오운용)과 협업으로 지난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280호) 등 천연기념물(식물) 3종 27주의 유전자은행을 구축하고 복제목(複製木)을 양성하였으며 제주 흑우(천연기념물 제546호)의 생식세포(정액)를 동결보존(凍結保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해 10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유전자원의 보존과 확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천연기념물에 대한 유전자원 DB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토종 생물종을 보존함으로써 유전자 주권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고야 의정서: 이익을 목적으로 특정 국가의 유전자원을 이용하려면 해당국에 사전 통보하여 승인을 받아야 하며 유전자원의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해당국과 공평하게 공유해야 함을 골자로 함

문화재청은 올해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등 천연기념물(식물) 3종 19건과 제주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의 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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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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