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남일·이근호,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posted Jun 1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원정을 앞두고 소집된 축구 대표팀의 김남일(인천)과 이근호(상주) 등 선수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빗발을 헤치며 미니게임을 하고 있다.<<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김남일(인천)과 이근호(상주)가 2013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팀 클래식'(1부)과 '팀 챌린지'(2부)에서 각각 1위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네이버 모바일에서 진행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 최종 팬 투표 결과 김남일과 이근호가 각 팀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근호는 최다 득표의 영광을 누렸다.

 

그는 4만6천397표 가운데 3만5천768표를 휩쓸었다.

 

김남일은 3만57표로 팀 클래식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된 1, 2부 시스템을 기념하고자 1, 2부 별끼리의 격돌로 펼쳐진다.

 

팬 투표로 4-4-2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위치별 베스트11이 결정됐다.

 

팀 클래식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2만4천774표·전북)과 데얀(2만4천739표·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김남일을 비롯해 박종우(2만3천467표·부산), 이천수(2만2천857표·인천), 에닝요(2만814표·전북)가 한 자리씩 꿰찼다.

 

수비수로는 팀 클래식에서 김남일에 이어 득표 2위에 오른 차두리(2만8천342표)와 홍철(2만5천47표·수원), 아디(2만2천557표·서울), 곽희주(2만737표·수원)가 선정됐다.

 

팀 클래식의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2만4천246표·수원)의 차지가 됐다.

 

한편, 팀 챌린지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 팀 클래식에 밀리지 않는 스쿼드를 자랑한다.

 

공격수로는 이근호와 함께 정조국(2만2천598표·경찰)이 올랐다.

 

미드필더에는 염기훈(3만495표·경찰), 김재성(2만7천772표·상주), 이호(2만4천311표·상주), 김영후(2만2천509표·경찰)가 선다.

 

수비수에는 김형일(2만9천732표·상주), 오범석(2만9천507표·경찰), 최철순(2만2천333표·상주), 양상민(1만9천939표·경찰)이 포함됐다.

 

경찰의 유현(2만1천289표)은 골키퍼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한편,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별들의 잔치를 펼친다.

 

프로연맹은 후보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추가로 선수를 선발,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나 전화(1588-1555)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등석 3만원, 2등석 2만원, 3등석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에서 찾아 볼 수 있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