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첫 최고위원회의 열려

posted Jan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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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첫 최고위원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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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대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올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가 경제의 뒷다리를 잡는 해가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경제관련 법안은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속히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 국회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국회와 이익단체 사이의 높은 벽으로 처리되지 못한 법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원격진료 관련 법안, 학교인근 호텔 신축 관련 법안 등을 그 예로 들며 "현재 국민들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정치권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제로수준"이라며 "더 이상 정치가 당리당략으로 매몰돼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도 "경제위기 극복에는 여야와 민관,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추진에 우리 정치권이 협조해 기업인들이 사기를 가지고 경제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서청원 최고위원도 "정치권은 올해를 경제에 올인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경제회복에 부응하자는 뜻에서 모든 힘을 경제회복에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경제에 대해 우울한 전망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이 경제살리기에 전력을 다하면 이런 우울한 전망을 비웃듯이 금년에는 따듯한 경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