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군 급식 개선

posted Jan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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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이 신세대 장병에 맞게 개선된다.

 

“깨끗하게, 맛있게, 영양가 있게 !”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급식 질 개선과 위생적인 급식이 되도록 ’15년 군 급식을 개선하였다. 우선, 급식 질 개선을 위해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는 2014년 1일 6,848원에서 2015년에는 전년대비 5.0% 증액된 7,190원으로 인상하였다.

 

인상된 급식비는 일반인(2,600kcal) 보다 높은 장병 권장열량(3,100kcal) 기준을 충족시키고 신세대 장병의 선호도를 고려한 급식 메뉴 확대 및 양질의 급식 질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① 일명 “군데리아”로 불리며 장병들이 급식하는 빵식은 기존에 시중보다 작은 크기(지름 9㎝)의 햄버거 빵 2개를 지급하던 것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크기(지름 12㎝)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불고기?새우패티도 45g에서 80g으로 늘리고 시리얼, 감자튀김 등을 추가하는 등 개선된 빵식을 ’15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14년 : 기존빵식 2회 + 개선빵식 4회  ’  15년 : 개선빵식 6회, 

 

 ② 장병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장병이 선호하는 육류 및 생선류, 분식류의 급식 기준량?횟수를 증가시켰다. -육 류 : 돼지고기(1일 60→69g), 한우갈비(1회 150g, 연 1→3회), 오리고기(1회 150g, 연 9→12회) -생선류 : 낙지(1회 80g, 연 4→5회), 주꾸미(1회 90g, 연 6→7회), 방어순살(1회 80g, 연 3→5회) 등 -면 류 : 스파게티(연 3→4회), 생우동(연 2→3회)

 

③ 장병의 건강증진을 위해 잡곡비율을 대폭 증량시킨 반면, 장병들이 비선호하고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라면 등은 급식 기준량?횟수를 감소시켰다.

 

 -잡곡 기준량 확대 *잡곡 종류 : 흑미, 찹쌀, 현미, 검은 콩, 보리쌀 -비선호 및 인스턴트 식품 기준량?횟수 감소

 

또한, 급식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야전의견 등을 반영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도록 관련 제도 및 운영방식을 개선하였다.

 

 ① 육군 장거리 배치 신병의 급식여건 개선을 위해 현행 열차내에서 차갑고, 취식이 불편한 전투식량을 급식하던 것을 도시락 또는 휴게소에서 매식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②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병사의 급식 안전을 위해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병영식당 메뉴판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표시대상(13) :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③ 격오지, 전방, 소규모 취사장까지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조리원 채용을 계속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4년 1,586명(신규 39명 채용) → ’15년 1,721명(신규 135명 채용)

 

* ’20년까지 중대단위급 취사장에 100% 충원예정(총 2,332명)

 

 ④ 군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HACCP* 인증식품 조달 및 현대화된 군 급식유통센터 구축을 지속 확대하고, 하자 발생시 원인 규명간 급식중지 및 대체급식 책임?권한을 정립하는 등 급식 안전 및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HACCP = Hazard Analysis Cristical Control Point(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

 * 군 급식유통센터 구축 : 전라권(장성, ’12년), 충청권(자운대, ’16년), 경상권(대구, ’17년) 

 

 국방부는 향후에도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 및 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비 인상은 물론, 고객인 장병들의 의견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급식만족도 조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조리병 교육 강화 및 취사기구 현대화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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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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