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투어, ‘태백산 등반 무박’ 상품 출시

posted Dec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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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해돋이 어디까지 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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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의 산상일출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는 주목군락지
/@ 코레일투어
 
 
 산상해돋이의 명소로 꼽히는 태백산에서의 일출을 보고 싶다면, 무박상품을 이용해 새벽등반을 하는 것이 좋다. 코레일투어(주)에서는 ‘태백산 등반 무박’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새벽 등반 전에 찜질방에서 따뜻하게 보내다가 등반할 수 있다는 것과 이른 귀가를 통해 여행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무박상품과는 다른 특징이다.

△청량리역에서 21시13분에 출발해 제천역에 도착하면 준비된 전용버스를 이용해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출발한다. 태백산도립공원에 도착하면 찜질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 5시 경에 전용버스를 타고 유일사 입구로 이동한다. 유일사 입구에서 등반을 시작해 ‘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광장’으로 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고, 새벽등반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준비물 외에 헤드랜턴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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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군락지 /@ 코레일투어
 

1시간 30분여를 오르면 눈꽃이 장관을 이루는 주목군락지에 도착한다. 여명이 밝아올 때쯤 천제단에 도착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나면, 일출이 시작된다. 특히 날이 맑은 날에는 백두대간의 구름바다 사이로 올라오는 일출을 만날 수 있다. 기념촬영을 하고나면 ‘단종비각-망경사-반재-당골광장’ 방향으로 하산하면 된다. 오전 10시경에 당골광장에 도착하면, 식당가에서 개별적으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가 12시경에 전용버스를 타고 당골광장에서 출발해 제천역으로 이동한다. 제천역에서 기차(14:55출발)를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16:42도착)하면 일정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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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군락지를 지나 천제단으로 오르는 길은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 코레일투어
 

대전에서 출발할 경우, 대전에서(20:40출발) 제천(22:43도착)까지 기차를 타고 도착하면 청량리에서 출발한 팀과 합류해 전용버스를 타고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튿날 일정을 마치고 제천역(15:15출발)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대전역(17:23도착)에 도착하게 된다.

이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등산화, 아이젠, 방한복과 방한모를 반드시 준비해야하고, 등반시 필요한 비상식량 및 따뜻한 물은 개인적으로 챙겨야한다.

12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청량리역과 대전역에서 출발한다. 상품금액은 대인 64,000원, 소인 59,000원, 태백산눈축제기간(2015.1.23.~2.1)에는 대인 69,000원, 소인 64,000원(왕복열차비, 전용차량비, 도립공원 입장료, 찜질방&사우나 요금 포함)이다. 여행자보험은 불포함이니 필요한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가입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투어(주)(www.korailtour.com/T: 1544-4590)으로 하면 된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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