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서 중국·이란과 한 조

posted Jun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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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대회 한국-중국 경기 모습.
2011년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대회 한국-중국 경기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의 강호 중국, 이란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중국, 이란, 동남아지역 예선 통과국가와 함께 C조에 들어갔다.

 

2011년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우승팀 중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1위로 이 대회에서 15차례나 우승한 자타가 공인하는 아시아 최강이다.

 

이란 역시 FIBA 랭킹 20위로 2007년과 2009년에 이 대회를 연속 제패한 팀이다.

FIBA 순위 33위인 한국은 2011년 대회에서 이란에 62-79, 중국에는 43-56으로 패했다.

 

동남아지역 예선 통과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달 중순 열리는 동남아선수권 1,2위 팀이 본선에 오르는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말레이시아 또는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16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 리그에 오른다.

 

12개국이 다시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쳐 상위 4개국이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3위까지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2011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8월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3일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 제27회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조 편성 결과(괄호 안은 FIBA 랭킹)

 

▲ A조= 요르단(30위), 대만(42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필리핀(45위)

 

▲ B조= 일본(35위), 카타르(36위), 레바논(25위), 홍콩(71위)

 

▲ C조= 중국(11위), 한국(33위), 이란(20위), 동남아 예선통과국

 

▲ D조= 카자흐스탄(47위), 동남아 예선통과국, 인도(58위), 바레인(75위)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6 16: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