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 기관 선정
국민안전처 주관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식용수 분야 평가
9개 분야 102개 기관 대상 평가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상수도사업본부 재난관리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종환)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국가기반시설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4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정부중요시설 등 9개 분야로 구분하여 중앙부처, 특별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102개 국가기반시설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상황관리, 안정대책, 비상대책 등 5개 항목, 25개의 평가지표로 실시됐다.
울산시는 현실성 있는 매뉴얼 정비·교육·훈련을 실시한 점,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댐 붕괴 대비 훈련 실시와 녹조 제거장치 개발 등 회야댐 관련 위기대응 비상대처 능력 확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장조치 매뉴얼을 체계화하고, 자체훈련을 통해 매뉴얼을 숙지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양질의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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