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회

posted Jun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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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9월2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일본의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밑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현대카드는 11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이아웃 작품전시회를 6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연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웃집 토토로'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 역사를 아우르는 1천300여 점의 레이아웃 작품을 선보인다.

 

레이아웃은 감독이 자신의 연출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제작하는 것이다. 기본 이미지뿐 아니라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법이 담겨 있는 애니메이션의 세부적인 설계도라 할 수 있다. 100% 수작업으로 그려지는 레이아웃에는 애니메이터들이 쏟는 열정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자국인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처음 여는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거장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그린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기 전에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함께 제작한 '알프스 소녀 하이디' '엄마찾아 삼만리' '미래소년 코난' 등 고전 명작 애니메이션의 레이아웃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 입장권은 성인이 1만5천 원, 청소년이 1만2천 원, 어린이는 1만 원이다.

 

min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7 09: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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