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희상 '취업청탁 의혹' 수사 착수

posted Dec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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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희상 '취업청탁 의혹수사 착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항공에 청탁해 처남을 취업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9일 이 사건을 형사6(김유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전날 보수 시민단체인 한겨레청년단은 문 위원장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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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고 피고발인 및 대한항공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문 위원장은 지난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던 정황이 최근 공개된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문 위원장은 청탁으로 처남을 대한항공 관련 업체에 취업시켰고, 처남은 74만달러(8억원)를 급여로 받았지만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이외에도 의혹이 제기된 제삼자뇌물제공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2004년인 문 위원장의 청탁 시점과 2012년인 처남의 마지막 월급 수령 시점과 관련해 공소시효가 7년인 뇌물제공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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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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