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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병 중인 박승일 전 농구코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박승일과 션이 함께 하는 루게릭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사회를 맡고 뮤지컬 배우 김아선, 성악가 박경준, 가수 이수영, 팝페라 가수 정세훈 씨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지도자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루게릭병 등 희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및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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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차바위가 치어리더와 함께 특별 공연을 보여주고 재단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가수 션의 나눔 강연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 TV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1장에 5만원이고 전화(02-3453-6865) 또는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sihope.org)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2 13: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