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일본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6일 밝혔다.
리지는 MBS/TBS에서 다음달부터 방송되는 심야 드라마 '악령 병동'의 3, 4회에서 구마가와 병원의 입원 환자인 한국인 유학생 태희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그간 리지는 MBC TV 시트콤 '몽땅 내사랑'과 MBC TV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리지는 "겁이 많아 공포물이란 이야기에 걱정됐는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내가 나오는 장면이 공포감 조성에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전했다.
리지는 오는 13일 애프터스쿨로 새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6 13: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