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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범부처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인 아카펠라 교육을 성공적으로 끝냈던 (주)더늠이 군부대 문화예술 교육을 마무리 중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군부대, 수형 시설, 산업 단지 등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 소외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국방부, 법무부, 지식경제부 산하의 산업단지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대구머 예술 강사를 배치,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여 12월에 교육이 종료될 예정이다.

(주)더늠은 강원도 지역의 3개 부대에서 아카펠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군인들의 열띤 참여도와 호응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장병의 부러움을 샀다. 제대를 앞두고 있었던 한 병장은 "빡빡했던 군 생활에 잠시 숨을 돌릴 출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 개인적으로 제대를 앞두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카펠라를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되어서 감사드린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기운이 남은 군 생활에 활력을 더했고 곧 사회로 복귀하는데 대한 긴장을 이완시켜 주었다고 전했다.

교육을 담당했던 조휴장 강사는 같은 남자로서 그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운을 떼며 "사회와 단절되어 국방의 임무를 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군인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면 만족한다.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호해준 군인들의 얼굴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더늠은 2014년 4월부터 12월 초까지 각 부대별 25명의 병사들을 대상으로 아카펠라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개 부대는 문화예술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교육이 연장되었다.

(주)더늠은 문화예술전문 기업으로 이번 군부대 교육 프로그램인 아카펠라뿐만 아니라 조직활성화, 리더십 등 기업교육 컨설팅을 바탕으로 기업의 환경과 문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주요 대기업 그리고 공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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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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