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극단 연우무대는 21-30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연극 '그리고 또 하루'를 공연한다.
작품은 무인도에 불시착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는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가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여자는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없다.
상황을 달리 받아들이는 이들은 처음엔 상대방을 비난하지만 점차 서로 의지하며 친밀해진다.
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연출 안경모, 출연 이지현, 이화룡, 남명렬, 이지현.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 오후 3시.
2만원, ☎02-744-7090.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6일부터 9월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재공연한다.
평강공주의 시녀 '연이'의 이야기를 특별한 무대 장치나 악기 없이 배우의 신체와 목소리로 꾸민다.
공주가 되고 싶었던 연이는 공주의 물건을 훔쳐 자신만의 동굴에 모아둔다. 공주가 가장 아끼는 거울을 훔쳐 달아난 연이는 동굴에서 잠이 들었다 깨어나고, 숲 속에 사는 야생 소년을 만난다.
연이는 야생 소년에게 자신을 평강이라 소개하고 야생 소년이 온달인 듯 그를 가르치며 즐겁게 지내지만 이내 혼란에 빠진다.
작 최은이, 작사·곡 노선락, 연출 민준호.
출연 이석, 차용학, 서태영, 백은혜, 양경원 등.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 오후 3시.
3만원, ☎02-744-4331.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 (연합뉴스DB)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6 08:00 송고